현대건설은 이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럭별 가구수는 1블럭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다. 2블럭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사업지가 위치한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 280만 67㎡(87.3%)와 비공원시설 16만7867㎡(12.7%)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되며 비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증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환호공원 및 동해바다의 쾌적함과 3,000여 가구에 가까운 대단지, 브랜드 선호도까지 랜드마크 단지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개발호재로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포항시 북구에서 현대건설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