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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번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외교장관이 이 회의에 참석하는 건 처음이다.
5일 외교부는 정 장관이 6~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이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규범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나토 및 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회의는 7일 오전 9시30분, 나토 회원국 외교장관회의는 오후 1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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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한-나토 파트너십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발언한다. 또 회의 참석을 계기로 나토 사무총장 및 주요국 외교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자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나토 외교장관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뿐만 아니라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국제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 화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민간 학살을 저질렀단 비판을 받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이다.
나토가 국제사회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가운데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한국과 더불어 최초로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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