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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함정우(26·하나금융그룹)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강예린(26·페퍼저축은행)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19일 충남 천안 웨딩베리 라벤더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6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함정우는 2018년 KPGA에 데뷔해 KPGA 2승, 일본 아베마 투어 2승을 기록 중이다. KPGA 코리안투어 명출상(신인왕)을 차지했고 2019~2021년 3년 연속 KPGA 제네시스 상금순위 톱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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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는 “예비신부는 따뜻하고 배려 깊은 심성의 소유자이다.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옆에서 나를 위해 도와주는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앞으로도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결실을 맺는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함정우는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모든 후원사와 항상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