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33·우리금융)과 이정은6(26·대방건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첫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이정은6는 10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 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두 선수는 나란히 공동 11위에 올랐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오수현(호주) 등 공동 선두 그룹(9언더파 63타)과는 3타 차다.
광고 로드중
이정은6는 2019년 6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무관에 그치고 있다. 지난주 HSBC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17번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홀에서 더블 보기로 무너져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주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3위다. 전반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