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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도 시각장애인도 투표 행렬 [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2-03-09 10:47:00


9일 경북 울진 산불 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 전남중 할아버지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해준 버스에 탑승해 주민등록증 대신 임시 발급받은 신분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전영한기자 scoopjyh@donga.com


투표소로 향하는 이재민들.


투표소행 버스에서 주민등록증을 확인하고 있는 이재민. 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8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산불 피해를 입고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경북 울진 이재민들은 전날 임시로 발급 받은 신분증을 들고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준비한 셔틀버스를 이용해 어려운 발걸음을 했고, 한 시각장애인은 안내견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국민의 권리를 행사했다. 그밖에 태권도장, 피트니스센터, 배드민턴장 등 이색 투표소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행렬이 길어지고 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중부기술교육원에 마련된 한남제3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투표가 마치길 기다리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뉴스1


9일 서울 중구 청구동 제1투표소(청구초 야구부 실내훈련장)을 찾은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9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태권도 체육관에 마련된 화곡제8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포레샤인15단지아파트 피트니스센터에 마련된 위례동제7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는 전체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사전투표를 마친 인원을 제외한 2787만40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난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관할 보건소장이 발송한 외출 안내 문자를 통한 인증을 마친 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양회성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