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SNS를 통해 복귀 소감을 올렸다. 김광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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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SSG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MLB)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된 김광현이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광현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각오를 전하는 한편 다시 만나게 될 동료들에게도 반갑게 인사했다.
SSG 구단은 8일 오전 “구단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거 김광현과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옵션 포함 4년 총액 151억원이라는 조건은 FA·비(非) FA를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대 계약 규모다.
김광현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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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 (국내 복귀로) 그 감동을 돌려드릴 준비를 하려 한다. 오늘부터 치열한 경쟁을 시작하겠다. ‘야구, SSG, 김광현의 팬이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 노력,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울러 김광현은 SSG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김광현은 ”SSG는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 나 역시 세인트루이스 33번 KK에서 SSG랜더스 29번 김광현으로 새롭게 인사드리고, 다시 배우는 자세로 빠르게 적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광현은 ’엄지척‘ 이모티콘과 함께 ”끝으로 우리 선수들 다시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 잘 부탁드린다“며 다시 만날 동료들과의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진심이 담긴 김광현의 글에 팬들은 열광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고생하셨고, 환영합니다“ ”우리의 에이스, 돌아와줘서 고맙습니다“, ”이제 SSG와 함께 꽃길만 걷자“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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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