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 승격을 앞둔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특례시는 기초지자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 지난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올 1월부터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인 수원, 고양, 용인, 창원이 특례시로 출범했다.
현재 특례시 후보로 경기 성남과 화성, 충북 청주 등이 꼽히고 있다. 성남의 지난해 말 주민등록인구는 93만948명으로 1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그 뒤로 인구가 많은 곳은 88만7015명의 화성으로 신도시 및 택지지구 영향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도시 중 하나다. 지방 도시 중에는 청주가 84만8482명으로 특례시 승격이 유력하다.
예비 특례시들은 승격에 힘을 보탤 구체적 산업목표도 속속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관련 업체와 연구소가 집중되는 ‘미래차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간척지인 화옹지구, 대송지구를 미래농업,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계획’도 눈길을 끈다. 성남은 판교를 중심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내놨다. 청주도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바이오·반도체·2차전지 등 \'빅3\' 신산업 투자기업을 주력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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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대장지구에서는 안강건설이 ‘판교 디오르나인’ 오피스텔을 분양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총 144실 규모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청주에서 ‘청주 SK뷰 자이’를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59~101㎡, 총 1745세대이며 이 중 109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