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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별세…향년 88세

입력 | 2022-02-26 13:23:00

동아일보 DB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26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호적상 1934년생으로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다.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했으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이 명예교수는 노태우 정부 당시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1990~1991)이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학평론)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