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5일 오전 8시 30분쯤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청 제공)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25일 오전 8시 30분쯤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발생 17시간 여만이다.
산림당국은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 정도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발생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야간 진화 현장.(산림청 제공)
이에 진화자원을 총동원하는 ‘산불 1단계’를 발령, 인근 주민 8명을 대피시키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야간 산불이 민가 등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했다.
24일 발생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야간 진화 현장.(산림청 제공)
당국은 산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뒷불감시를 계속 이어 나가는 한편 열화상 드론을 띄워 숨어있는 불씨를 찾는다. 또 산림청 산불조사감식반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정밀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산림이나 인접지에서 화기를 다루는 행위를 삼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