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인 ‘2022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2)’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 6회째를 맞아 138개 회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데요.
드론산업은 단순 레저 뿐 아니라 산업계 전 영역에서 도입이 확장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올해 드론쇼의 주제를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라고 정한 것도 드론의 활용 가능성 확장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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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드론의 모습. 동아일보DB
드론 자격증은 1종~4종으로 구분이 됩니다. 드론 자격증을 따려면 필기시험과 실습시간 (드론 자격증 종류에 따라 6~20시간), 그리고 실기 시험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4종(최대이륙중량이 250g초과~2kg 미만인 무인멀티콥터)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고, 수강 뒤 온라인 시험에 합격을 하면 자격증이 나옵니다.
그럼 나에게 맞는 드론 자격증은 몇 종일까요? 전문가들은 드론에 입문하시는 분들 중 본인이 사용하려는 장비가 뚜렷하게 정해져 있으면, 그 장비의 규격에 맞는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드론을 활용해보고 싶고 나아가 드론 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싶으신 분들은 대부분 1종을 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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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자격증과 마찬가지일 겁니다. 자격증은 말 그대로 자격을 증명하는 것이지, 미래와 직업을 보장해주진 않습니다. 자격증 ‘열풍’ 끝에 찾아오는 공허함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드론 자격증과 드론 산업의 미래 등에 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떴다떴다 변비행’ 드론 자격증으로 취업까지 가능하다고요?!‘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