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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감독기관인 국가보훈처가 16일 김원웅 광복회장 사퇴에 유감을 표명하며 광복회 정상화를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김원웅 광복회장의 사퇴와 관련해 지도·감독 기관으로서 유감을 표명한다”며 “광복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훈처는 지난 10일 김 회장 비자금 의혹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후 보훈처가 사실상 김 회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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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는 새 광복회장 선출 작업을 지휘할 방침이다.
회장 직무대행을 지명할 광복회 이사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오는 5월 중에는 회장과 부회장, 이사 등 3명을 선출할 정기총회가 열린다. 선출된 3명 임기는 김 회장 잔여 임기인 내년 5월31일까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