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찾아 수사 허위정보 언론 유출 관련 항의방문 취지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1.11.19/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날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한 데 대해 “김 전 위원장이 가진 중도적 상징성이 있어서, 지혜와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회동을 묻는 질문에 “지금 저희는 지지층을 넘어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선거제도 개혁이나 정치개혁 구상 등을 갖고 있어, 이 후보가 그런 부분의 조언과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그는 대장동 개발 관련 이른바 ‘50억 클럽’에 연루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된 데 대해선 “수사가 굉장히 늦었다”며 “전주 김만배씨가 혼자서 이 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고, 큰 돈을 빌려와서 뒷배경이 있다라고 했기 때문에 (수사기관이) 돈의 흐름을 좇아서, 계좌 추적을 해서 의혹을 낱낱이 수사해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