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유통시장에서 자급제폰과 알뜰폰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자급제폰 선택 비중이 35%에 달한 가운데 그중 알뜰폰 이용자 바율은 90%에 이르렀다. 특히 자급제폰과 알뜰폰 선택한 전체 연령 중 MZ세대가 절반을 차지했다. <출처=컨슈머인사이트 갈무리> © 뉴스1
17일 이동통신 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6개월 내 휴대폰을 구입한 전체 소비자 중 자급제폰을 선택한 비율은 35%에 달했다. 그중 알뜰폰 이용자 비율은 90%에 달해 전년(25%)도보다 10%포인트(p) 증가했다.
자급제폰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요금제 선택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Δ단말 가격이 저렴하고 할인이 많아서(26%) Δ구매과정이 간편하고 편리해서(24%) Δ통신사 가입·해지·변경이 자유로워서(21%) Δ통신사 매장이 불편하고 싫어서(15%) Δ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려고 (12%) Δ구매 시 추가 혜택이 좋아서(11%) Δ통신사 로고 및 앱이 깔려있지 않아서(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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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 확대와 함께 알뜰폰을 사용하는 MZ세대의 비중도 늘어나며 지난해 하반기 전체 알뜰폰 이용자의 54%를 차지해 절반을 넘어섰다.
휴대폰 유통시장에서 자급제폰과 알뜰폰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자급제폰 선택 비중이 35%에 달한 가운데 그중 알뜰폰 이용자 바율은 90%에 이르렀다. 특히 자급제폰과 알뜰폰 선택한 전체 연령 중 MZ세대가 절반을 차지했다. <출처=컨슈머인사이트 갈무리> © 뉴스1
알뜰폰 가입 이유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한 비중이 53%로 가장 많았다. Δ나에게 맞는 요금제(36%) Δ통신사 프로모션 및 이벤트(20%) Δ가입비 및 의무 사용기간 등 가입조건(19%) Δ저렴한 휴대폰 가격(11%) Δ유무선 결합할인(4%)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일부 알뜰폰 사업자의 유무선 결합할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음원서비스와 연계한 프로모션 마케팅 전략이 젊은 층을 공략하면서 프로모션 이벤트는 30대에서 26%, 유무선 결합 할인은 20대에서 7%의 선택을 받아 평균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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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