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7/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계 자금이 정기예적금으로 몰렸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11월 광의통화(M2·계절조정계열·평잔)는 3589조1000억원으로 전월(3549조7000억원)에 비해 39조4000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M2(원계열·평잔) 증가율은 12.9%를 나타냈다. 지난 2008년 12월(13.1%) 이후 12년 11개월만의 최고치다.
광고 로드중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정기예적금과 금융채가 각각 13조9000억원, 6조1000억원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신금리 상승과 은행 예대율 관리를 위한 자금유치 등이 원인이다. 수익증권 역시 5조3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금리가 오르고 위험자산 수익률도 부진해져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가계의 자금이 정기예적금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이 금융채, 금전신탁, 정기예적금 등을 중심으로 19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주택관련 대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주식 등 대체자산 매도의 효과로 17조2000억원 늘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