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가공공장 앞에 비상품 감귤을 싣고 온 농가 화물차들이 늘어서 있다.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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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날씨에 비상품 감귤이 늘고, 가공용 감귤 수매가 지연되면서 제주도가 시장격리 물량을 2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제주도는 7일 오전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긴급 현안 보고에서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산 노지감귤 유통 처리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예상되는 비상품 감귤은 약 10만3000톤으로, 잦은 비로 인해 지난해보다 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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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사업은 1㎏당 180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농가에서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스로 가공되는 감귤 수매 물량도 늘어난다.
올해 노지감귤 가공용 수매 계획 물량은 6만2000톤으로, 제주개발공사가 2만5000톤, ㈜일해 2만톤, 롯데칠성음료㈜ 1만 2000톤, 기타업체 5000톤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산 감귤 수매사업이 끝났으나 오는 14일까지 공장을 다시 가동해 감귤 1500톤을 추가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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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출하연합회가 최근 고시한 ‘2021년산 노지온주’의 상품기준은 2S ‘49~54㎜’, S ‘55~58㎜’, M ‘59~62㎜’, L ‘63~66㎜’, 2L ‘67~70㎜’다.
다만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해 2S미만의 ‘45∼49㎜’의 감귤 중 광센서 선과기로 선별된 당도 10브릭스 이상의 온주밀감은 ‘상품’으로 도매시장 출하가 가능하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