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벵갈 호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다. 2022.1.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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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호랑이가 동물원 직원을 물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30분쯤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의 ‘나스 사파리 파크’에서 사육사가 벵골호랑이에게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옥내의 우리에서 사육되고 있던 호랑이는 호랑이를 실내서 실외로 내보내기 위해 안에 들어간 20대 여성 사육사와 남성·여성 직원을 차례로 물어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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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자나 호랑이 등 육식 동물을 포함해 70종 700여마리를 사육하는 사파리 파크는 사고 당시 개장하기 전이어서 손님은 없었다고 한다. 사파리 파크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개장 예정이었으나 휴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