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낮 기온은 3도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한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1.12.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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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9일은 추위가 다소 풀리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약한 비나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북부에 가끔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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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오후 9시 사이 0.1㎝ 미만의 눈이 내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 혹은 강수량은 Δ경기 동부, 강원내륙·산지 1~3㎝ 혹은 1㎜ 내외 Δ수도권 서부, 충청권, 전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1㎝ 미만 혹은 1㎜ 미만이다.
최저기온은 -5~4도, 최고기온은 5~11도로 평년보다(아침 기온 -11~0도, 낮 기온 1~9도)보다 높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2도 Δ춘천 -5도 Δ강릉 2도 Δ대전 0도 Δ전주 2도 Δ광주 1도 Δ대구 -1도 Δ부산 3도 Δ제주 7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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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쌓이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 바람이 시속 30~45㎞, 순간풍속 60㎞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