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령화·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2023년까지 본인이 동의하면 개인 건강 정보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개인건강정보 활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고령화와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본인 건강관리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적극 활용토록 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적극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 반도체 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홍 부총리는 “내년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R&D·시설투자 세제지원을 차질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AI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4400억원의 재정을 투입, 반도체 3대 핵심 경쟁력요소인 인프라, 기술, 인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