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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평생을 함께 보낸 우주

입력 | 2021-12-17 03:00:00


청춘을 봉제공장에서 보낸 노부부. 지금은 옷수선점을 운영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냅니다. 재단 핀을 꽂아 둔 침봉이 삶의 여정을 보여주듯, 하늘의 해 달 별처럼 반짝이네요. 우주가 여기에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