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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 확인 누적 148명…의심 환자 18명 추가

입력 | 2021-12-16 14:40:00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가 148명,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14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이 4명이고 나머지 16명은 국내 지역사회 전파 감염 사례다.

16명 중 7명은 전남 소재 어린이집 관련이고 7명은 가족 모임, 1명은 전북 소재 어린이집 관련이다. 인천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감염 경로 등을 고려할 때 오미크론 확진이 의심되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18명이다.

5명 중 인천 소재 교회 관련 1명, 전남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가족 모임 관련 1명, 선행 확진자의 가족 1명 등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148명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지역 확산 중”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신속한 3차 접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