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등 미국 남서부 7개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70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가 100명 이상으로 늘 수 있다고 주지사가 밝혔다.
앤디 베셔 켄터키주 주지사는 11일(현지시간) 밤 현재 토네이도에 의해 최소 7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가 100명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켄터키주 메이필드 타운의 양초 공장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는 등 많은 사람이 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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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에서도 사망자가 속속 보고되고 있어 사망자수는 1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지난 10일 미국 중서부 지역을 강타했다. 미국 해양대기청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아칸소, 미주리, 테네시, 켄터키, 일리노이주 등 모두 7개주에서 관측됐다.
아칸소주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토네이도는 적어도 24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토네이도가 약 160㎞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하면서 건물 붕괴와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켄터키 등 토네이도가 휩쓴 7개 주 지역에 연방 구호물자를 즉각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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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미연방재난관리청(FEMA) 국장인 딘 크리스웰의 보고를 받은 직후 이같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