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대 남성이 한낮에 부여읍 시가지 한복판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한 손에는 흉기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독자 제공)
광고 로드중
40대 남성이 대낮에 충남 부여군 부여읍 시가지 한복판에서 흉기를 이용해 자신의 신체를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부여경찰서와 지역주민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서울에 거주하는 A씨가 부여읍 구아리 시가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한 손에는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했다.
A씨는 한 상점에서 흉기를 산 뒤 거리를 활보하다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자해했다.
광고 로드중
A씨는 자해 이유에 대해 “텔레비전이나 일본 사무라이 영화에서 흉기로 자해하는 장면을 보고 필(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생명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정신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