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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낙하산?[바람개비/황규인]

입력 | 2021-11-16 03:00:00


두산중공업 부회장 출신인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사진)가 입방아에 시달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자 리그 일정 중단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사퇴를 종용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 와중에 대통령 임기 말이 되면 ‘낙하산’ KBO 총재가 내려오던 ‘옛날’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때마침 야구광으로 유명한 모 여권 인사가 ‘야인’ 신분인 것도 그저 우연일까.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