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황의조(오른쪽)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1.10.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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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이하 한국시간) 파주NFC에 모여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 준비에 돌입한다.
‘벤투호’는 11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17일 자정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치른다.
이번 일정의 가장 큰 화두는 공수의 핵심인 황의조(보르도)와 김영권(감바오사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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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활용해 둘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의조의 공백에 대해 벤투 감독은 “이전과 같은 전술에서 다른 선수를 쓸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다른 전술을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뽑은 공격수 김건희(수원)에 대해 “좋은 장점을 갖고 있어 우리 팀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민재(페네르바체)의 파트너 김영권이 빠진 수비진에 대해선 “김영권이 합류하지 못하더라도 대신 활약할 수 있는 권경원(성남), 박지수, 정승현(김천) 등이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집 훈련을 통해 (황의조와 김영권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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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 황인범(루빈카잔)은 소속 팀 일정을 마치고 9일 입국해 후발대로 합류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