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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서 다툼하던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싸움 중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3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5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가와 바로 옆 다세대주택에서 A씨(50대·남)와 B씨(50대·여)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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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다세대주택 다른 층에 거주하는 부부의 자녀로부터 “부모님이 다투는 소리가 들려 가봤는데 문이 잠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A씨 부부를 발견했다.
A씨와 B씨가 숨진 현장에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었다.
현장 조사를 벌인 경찰은 남편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가는 부부가 운영하던 곳이고, 부부 외에 제3자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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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