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2021.10.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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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소지한 사람들은 앞으로 사람이 없는 곳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더라도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일(현지시간) 애플의 내부 문서를 입수해 2022년 출시될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해당 장치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SJ가 단독으로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충돌 감지 장치’는 충격이 발생했을 때 가해지는 갑작스러운 중력(G)을 측정하기 위한 가속도계를 포함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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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1년간 기존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용자들로부터 익명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해당 장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온 것으로 알렺졌다.
애플이 개발하는 자사 제품에 탑재된 사람들 안전과 관련된 장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몇년 간 애플은 자사 제품에 안전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왔다.
애플은 2018년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사람들이 심하게 넘어졌을 때 ‘괜찮냐’는 알림을 울리고 응답하지 않을 경우 ‘911’에 자동 신고를 하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