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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그 누구도 아닌 최동원

입력 | 2021-11-02 03:00:00


“정말 KT의 최동원입니다.” 이틀을 쉬고 선발 등판한 KT 쿠에바스가 2021 KBO리그 1위 결정전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자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이렇게 평했다. 쿠에바스는 7회 위기를 넘긴 뒤 8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자 한 롯데 팬이 말했다. “최동원은 8회에도 당연히 마운드에 올랐을걸?” 2021년에 ‘1984, 최동원’이라는 영화가 개봉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인가 보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