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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84%에 달하는 싱가포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보건 당국이 사태 심각성을 파악하고자 전면에 나섰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성명을 통해 “당국은 비교적 짧은 기간 내 확진자수가 이례적으로 급증(unusual surge)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향후 며칠간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 5324명, 사망자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발발이래 확진자수 첫 5000명대를 돌파,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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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 당국은 사회 활동 제한, 2인 이상 외식 금지 등 다시금 일부 방역 규제를 내달 2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내년 1월부터 백신 미접종자는 원칙적으로 근로 사업장에 출근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