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오른쪽)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한정식집 앞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안내하고 있다. 2021.10.26/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내달 2일 출범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경선 경쟁 상대였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 후보와의 회동 후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하며 ‘용광로 선대위’ 구성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고용진 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관석 사무총장이 선대위 구성 진행 상황을 공유했는데 11월 2일에 선대위 출범식을 갖는 것을 가안으로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낮 12시에는 경선에 참여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 선대위 합류를 제안할 계획이다. 역시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박용진 의원과의 회동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