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D-100] 스노보드 클로이 김-피겨 하뉴도 타이틀 방어하며 최고스타 꿈꿔 한국 쇼트트랙 위기 뚫을지 관심… 윤성빈 “트랙 낯설긴 해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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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베이징 올림픽은 내년 2월 4일 막을 올려 20일까지 15개 종목에서 2018 평창 대회 때보다 7개 늘어난 금메달 총 109개를 놓고 열전을 벌인다.
베이징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1년 연기됐던 2020 도쿄 여름올림픽이 끝나고 180일 뒤에 열린다.
2008년 여름 대회를 개최했던 베이징은 2015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통해 2022년 겨울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올림픽 역사상 여름과 겨울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도시는 베이징이 처음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08년 여름 대회 주 경기장이었던 궈자티위창을 비롯해 당시 시설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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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에서는 하뉴 유즈루(27·일본)의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3연패 달성이 최대 관심사다. 하뉴가 타이틀을 방어한다면 1928년 장크트모리츠 대회 때 일리스 그라프스트룀(1893∼1938·스웨덴) 이후 처음으로 이 종목 3연패를 기록한다. 하뉴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공중에서 네 바퀴 반을 도는 쿼드러플 악셀을 성공시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21·미국)이 평창에 이어 여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할지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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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