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길 등산로(종로구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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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조성사업’을 5년 만에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봉길 등산로는 북한산 자연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함께 담아 설계했다.
출발한 지 5년 만에 완성해 지역주민에게는 운동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등산객과 전통 사찰 방문객 등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돌려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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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길 100번지 인근 삼거리부터 시작해 연화사 입구까지 210m를 보행데크로 설치하고, 인근 노후화가 심각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탈바꿈시켰다.
도로 폭을 넓히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해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방호책을 설치해 차량 전도 등을 사전에 예방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조성사업이 완료돼 ‘위드코로나’에 대비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종로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