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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이 부족하다는 실랑이가 벌어지자 집에서 톱을 가져와 택시기사를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47분경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의 한 가게 앞에서 톱을 택시 기사 앞에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부족한 택시 요금이었다. 경찰 조사 중 A 씨의 진술에 따르면 요금 시비로 택시 기사와 다투던 중 ‘양아치’, ‘사기꾼’이라고 자신을 모욕해 부족한 돈을 가져오겠다고 말한 뒤 집에서 톱을 들고 나와 협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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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사 중 A 씨는 대부분의 혐의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와 택시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