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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표류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구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맨유는 비야레알(스페인·1승1무1패·승점 4)에 승점 2 앞선 조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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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28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이번에는 세트 피스 수비가 문제였다.
아탈란타 메리흐 데미랄이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했다. 맨유 수비수들이 둘러싸고 있었지만 데미랄의 타점이 더 높았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도 전혀 손을 쓸 수 없었다.
전반을 0-2로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 공세에 나섰다. 후반 8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오른발로 한 골을 만회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가 돋보였다.
후반 20분에는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날려 아탈란타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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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제니트(러시아)를 1-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같은 조 첼시(잉글랜드)도 말뫼FF(스웨덴)를 4-0으로 격파, 2승1패(승점 6)로 유벤투스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