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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호 빌 게이츠와 전처 멜린다 게이츠 사이의 맏딸 제니퍼 게이츠(25)가 나옐 나사르(30)라는 승마선수와 지난 16일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에 있는 아버지 소유 말 농장에서 결혼했다고 미국의 연예계 전문지 피풀(People)이 16일(미 현지시간) 보도했다.
결혼에 앞서 제니퍼는 뉴욕에서 어머니 멜린다여사 등 가족과 함께 결혼식 준비를 했으며 한 소식통은 피풀지에 멜린다여사가 결혼식 준비를 도맡았다고 밝혔다.
제니퍼는 앞서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에 나사르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약혼한 사실을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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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