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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前 대통령, 입원 닷새 만에 퇴원…“백혈구 수치 정상화”

입력 | 2021-10-18 05:22:00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닷새 만에 퇴원했다.

1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쯤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퇴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팔짱을 낀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을 나섰다. 그는 병원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어바인 대학측은 클린턴 전 대통령 퇴원 이후 성명을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퇴원 사실을 전하며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열과 백혈구 수치는 정상화됐으며, 항생제 치료를 마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75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혈류까지 번진 요로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치료 내내 상태가 좋았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인 패혈성 쇼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주치의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집중 치료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사생활과 안전을 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 입원 기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딸 첼시가 곁을 지켰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1년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뒤 지난 2004년 심혈관 바이패스(관상동맥우회술) 수술, 2010년 관상동맥 확장을 위한 스텐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워싱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