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형 사장 “책임경영 통해 기대에 보답할 것”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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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구 업체 지누스가 1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어 추가적인 주가 부양조치에 나섰다.
지누스는 한국법인장을 맡고 있는 심재형 사장이 2억 원 규모 주식을 취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2576주로 취득단가는 7만7753원이다.
지누스 주가는 지난 8월초까지 11만 원대를 상회하다가 2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현재 7~8만 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컨테이너 운임 폭등 등 대외 환경에 의해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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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형 지누스 사장은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책임경영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심 사장은 회사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다.
심재형 사장은 “일시적인 외부 경영환경에 의해 저평가 돼 있는 지누스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고 투자해 주신 주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