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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아르헨티나 전설 ‘후안 마누엘 판지오’와 세계 모터스포츠 최정상에 오른 과거 우승의 영광을 기념하는 작품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을 8일 출시했다.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은 ‘기블리 F 트리뷰토’와 ‘르반떼 F 트리뷰토’로 출시된다. 이 차에는 로쏘 트리뷰토와 아주로 트리뷰토 2종류의 전용 색상이 입혀진다. 가격은 1억6100만~1억8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로쏘 트리뷰토는 이탈리아의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동시에 마세라티가 역사적으로 레이싱에서 자주 선택한 빨간색이다. 밝고 생동감이 넘치는 아주로 트리뷰토는 마세라티 고향인 모데나를 상징하는 파란 색상이다. 또한 노란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 트림에 사용한 빨강과 노란색은 판지오가 운전했던 250F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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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블랙 풀그레인 ‘피에노 피오레’의 최고급 가죽과 레드 또는 옐로우스티칭으로 강렬한 인테리어를 완성해 품격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