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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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가 술 마시고 잊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고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과 홍두식(김선호 분)이 동네 주민들의 의심을 받았다.
이날 잠에서 깬 윤혜진은 자기 옆에 누워있는 홍두식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윤혜진은 발걸음 소리를 죽이고 몰래 홍두식의 집에서 나왔다. 그런데 홍두식의 집에서 나오는 윤혜진을 조남숙(차청화 분)이 보고 말았다. 조남숙이 바로 동네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는 바람에 윤혜진이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모든 사람이 다 알게 됐다. 표미선(공민정 분)은 “너 홍반장이랑 잤다며?”라며 윤혜진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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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미선은 동네 사람들은 홍두식이 아깝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혜진은 홍두식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말을 믿지 않았다. 표미선은 공진의 세 가지 미스터리를 알려줬다. 여화정(이봉련 분)과 장영국(인교진 분)이 이혼한 이유, 홍두식의 대학 졸업 후 공진에 돌아오기 전 5년간 행적 등이었다. 윤혜진은 표미선의 생각을 물었다. 표미선은 “사람 사이에 못 하고 말고가 어딨어. 마음이 중요한 거지”라고 했다.
윤혜진과 홍두식은 밥을 먹으러 옆 동네까지 왔다. 동네 사람들의 눈이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말실수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비가 왔고 윤혜진과 홍두식은 비를 맞으면서 놀았다. 홍두식은 비 맞은 윤혜진의 이마에 손을 댔고, 그 순간 윤혜진의 끊겼던 필름이 돌아왔다. 두 사람이 술을 마신 날 윤혜진이 먼저 홍두식에게 키스한 것이다.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우리 그날 밤에 진짜 아무 일도 없었어?”라고 물었다. 홍두식은 “없었는데”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다시 한번 물었고 홍두식은 다시 한번 없었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