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3일 화상으로 진행된 중국-아세안 10개 외교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중국 외교부 가룸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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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0일 베트남을 찾아 남중국해에 외부 세력의 개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동남아 4개국 순방 첫 번째 목적지인 베트남을 방문해 팜 빈 민 부총리와 회담을 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남중국해에서 어렵게 얻은 평화·안정 국면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해상 문제를 양국 관계의 적당한 위치에 두고, 정세를 복잡하게 논쟁을 확대하는 일방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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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부총리는 “베트남은 중국과 함께 양국 고위층 간 합의를 실현하고, 기존 협력 체제를 유지·운영하며 해상 실무 협력을 강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 부총리는 “베트남은 양국 간 단계별 교류를 유지하고 백신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