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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잠긴 멕시코 병원… 전기 끊겨 환자 17명 사망

입력 | 2021-09-09 03:00:00


7일 멕시코 중부 이달고주 툴라에 있는 한 병원 직원들이 사다리를 타고 폭우로 침수된 병원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병원 환자 17명이 사망했는데 폭우로 인근 툴라강이 범람하고 지역에 전기가 끊겨 병원 내 산소호흡기 작동이 멈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병원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많았는데 사망자 대부분이 코로나19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툴라=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