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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與 이재명-이낙연 누구와 붙어도 우위

입력 | 2021-09-07 13:33:00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뉴스1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지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상대로 한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47.1%를 기록해 이 지사(38.5%)를 8.6%포인트(p) 격차로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7.2%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40.4%로 6.8%p 뒤졌다.

홍준표 의원도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를 모두 앞질렀다.

홍 의원은 이 지사와 양자대결에서 46.4% 지지율을 얻어 이 지사(37.7%)를 8.7%p 격차로 따돌렸다.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홍 의원 43.3%, 이 전 대표 40.0%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점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 29.0%, 홍 의원 28.5%를 기록해 초접전했다. 해당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13~14일 벌인 조사에서는 두 사람의 격차가 18.4%p였지만, 3주 만에 0.5%p로 좁혀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11.8%를 기록했으며 Δ최재형 전 감사원장(4.3%) Δ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9%) Δ원희룡 전 제주도지사(2.8%) Δ하태경 의원(1.8%)가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뉴스 주관 6차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9.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30.4%)와 이 전 대표 (21.0%)가 양강을 이뤘다. 이어 Δ박용진 의원(8.0%) Δ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2%) Δ정세균 전 총리(5.7%) Δ김두관 의원(1.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