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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박찬욱 첫 드라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방송

입력 | 2021-09-07 04:58:00


 TBS가 박찬욱 감독의 첫 TV 드라마 연출작인 ‘리틀 드러머 걸 : 감독판’을 방송한다.

6일 TBS에 따르면 ‘리틀 드러머 걸 : 감독판’은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T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리틀 드러머 걸’은 세계적 거장 박찬욱 감독의 첫 TV 드라마 연출작으로 지난 2018년 BBC를 통해 방영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리틀 드러머 걸 : 감독판’은 BBC에서 방영된 ‘리틀 드러머 걸’과는 다른, 박찬욱 감독의 연출 의도를 완벽하게 담아낸 새로운 버전의 드라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범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뽐낸다. 또 주연 배우 플로렌스 퓨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박찬욱 감독이 감탄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리틀 드러머 걸’은 존 르카레 작가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다.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