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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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28)가 자신을 1년 넘게 괴롭힌 스토커를 고소했다.
정은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은지 스토킹 가해자를 경범죄 처벌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토킹 가해자는 지난해 3월부터 정은지를 괴롭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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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은지는 지난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며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