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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9회말 기적의 4점 대역전 4연승 ‘2위 점프’

입력 | 2021-08-25 03:00:00

김상수 끝내기 희생타, SSG 울려




프로야구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4연승을 질주하며 2위가 됐다.

삼성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SSG와의 안방경기에서 1회에만 6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삼성은 7회까지 5점을 쌓으며 턱밑까지 쫓았으나 8회 1사 만루에서 터진 SSG 대타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가 5-8로 벌어져 패색이 짙었다. 그래도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3점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SSG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4점을 뽑으며 결국 9-8로 이겼다. 삼성 김상수는 8-8 동점이던 9회 1사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은 3회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2회 선취점을 내며 몸을 푼 두산은 3회 선두 타자 박건우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타 5개(홈런 1개 포함), 사사구 4개를 집중시키며 8점을 뽑았다.

한화로서는 뒤늦은 발동이 아쉬웠다. 5회 페레즈의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1점)을 시작으로 9회까지 8점을 따라갔지만 3회에 내준 큰 점수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산이 11-8로 이겨 2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박동원의 2점 홈런 두 방에 힘입어 KIA를 8-2로 꺾고 4위로 올라섰다.

KT-롯데 사직경기와 LG-NC 창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