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정파 탈레반이 “앞으로도 일본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보도 담당자는 이같이 말하며 현재 일시 폐쇄된 주아프간 일본 대사관의 조기 재개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 보도 담당자는 아프간에서 일본의 비정부기구(NGO)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다음, 대사관이나 NGO 직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협력해 온 사람을 포함해 누구도 표적으로 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