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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터키 이적 김민재, 데뷔전 87분 뛰며 맹활약

입력 | 2021-08-24 03:00:00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 대들보 김민재(25·페네르바흐체·사진)가 만점 활약으로 유럽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라운드 안방경기에 선발 출전해 87분간 수비진을 리드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 수비수로 상대 최전방 공격수의 돌파를 여러 차례 틀어막고 코너킥 상황에서는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내는 헤딩슛을 날렸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6점의 평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