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프로콜D’
프로바이오틱스 전성시대다. 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8856억 원으로 2016년 1903억에 비해 5배 커졌다. 장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원료를 살펴봤다.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장 건강의 핵심은 장내 세균이다. 장 속에는 1g당 약 1000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장내 미생물은 장 건강은 물론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에 관련된 수많은 질병에 관여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로 유익균을 활성화하고 유해균을 줄여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유해균 비율이 높아지면 독소와 노폐물이 장에 쌓이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감기에 잘 걸려 낫지 않거나 음식 섭취 후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할 경우 피부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관절연골, 피부, 뼈 등에 고루 분포하는 콜라겐은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한다. 그런데 콜라겐은 25세 이후 매년 1%씩 체내에서 빠져나가 40대가 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 콜라겐은 음식으로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데다 체내 합성만으로는 부족해 콜라겐 제품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생선의 비늘과 껍질에서 추출한 저분자피시콜라겐은 체내흡수율이 84%에 달해 피부 탄력과 관절, 연골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김치 유산균 비롯 19종 균주 함유
일양약품의 ‘프로콜D’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저분자피시콜라겐, 비타민D를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개선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김치 유산균과 모유 유산균을 비롯해 살아있는 19종 균주와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모두 담았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