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1일 천안 유관순 열사 사당을 찾아 참배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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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21일 오전, 천안 유관순 열사 사당을 찾아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의 기초·광역 의원과 지지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배를 마친 뒤 이 전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순국은 위대한 운동이었지만 후세의 평가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다 제가 총리로 일하던 2019년 여성독립운동가로서 처음으로 1등급 서훈을 추서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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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1일 천안 유관순 열사 사당을 찾아 참배했다.© 뉴스1
추모를 마친 뒤 여성권익 및 복지·문화·예술 단체, 장애인 및 비장애인 체육단체 회원들은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충남의 사회복지·문화예술인·장애인단체 회원 등 1026명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선도국가로 이끌어 갈 민주당 대통령은 이낙연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중심,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충남 민항을 유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을 통해 충남의 균형 발전을 완성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지난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오이농가를 찾아 작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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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