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여성 사외이사 전문과정’ 3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 8월부터 개정 시행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에 의무화된 여성사외이사제에 대응해 여성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1기생 42명, 2기생 42명 등 총 84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배출했다.
과정은 9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5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에 진행된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이화여대 총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서가 수여되고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의뢰된 기업 여성 사외이사 후보 추천 풀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