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 News1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7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각종 숙박시설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309.4%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담 건수가 많이 증가한 품목으로는 Δ호텔·펜션(271.8%↑) Δ예식서비스‘(211%↑) Δ에어컨(137.3%↑) Δ선풍기(131.8%↑)등이었다.
숙박시설 및 호텔·펜션의 경우 소비자들이 계약 취소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한 사례가 많았다. 또 예식서비스에서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은 피해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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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예식장 인원 제한과 실효성 없는 분쟁 해결 대책에 결국 불만이 터진 예비부부들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트럭시위를 하고 있다. © News1
7월 소비자상담 건수는 5만5849건으로 전월(5만1650건) 대비 8.1%(4199건) 늘었고, 전년 동월(6만1201건) 대비 8.7%(5352건) 감소했다.
상담 다발 품목은 Δ유사투자자문(2393건) Δ에어컨(1680건) Δ이동전화서비스(1634건) Δ헬스장(1584건) Δ각종 숙박시설(1486건) 등이었다.
(서울=뉴스1)